오마카세 뜻 : 맡김

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오마카세 뜻이다. 오마카세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어이다. 단어의 의미는 '맡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하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주방 특선'이 되고 그날의 재료로 요리를 준비한 상차림을 의미한다고 하기도 한다. 특히 일본의 초밥요리에 관해 오마카세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오마카세 뜻

오마카세는 주방장에게 메뉴를 맡기기 때문에 손님을 만족시키기 위한 매장 측의 노력이 필요한데요. 손님들의 개인적인 취향이나 맛의 선호도도 고려해야 하며 요리에 대한 설명도 필수적이다. 오마카세의 가격은 최소 인당 3~5만 원대라서 가격대가 있는 편이어서 예전엔 고급진 음식에 속했으나 최근 SNS의 영향으로 입소문을 빨리 타게 되면서 급격히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말 비싼 집은 수십만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오마카세를 경험해보기 위해선 전화 및 인터넷 예약을 통해야 한다. 지금도 보통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인기가 아주 많은 곳은 최소 1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차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기다려야 한다. 만약 예약을 해두었는데 사정이 생겨 못 가게 된다면 최소 이틀 전에는 연락을 해야 한다. 오마카세로 정말 인기 있는 식당은 인터넷 예약이 오픈되자마자 자리가 꽉 차기 때문에 아이돌 티켓을 예매하듯이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오마카세

 

 

최근에는 오마카세로만 운영하는 매장도 생기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식문화가 바뀐 영향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초밥집뿐만 아니라 요즘엔 소고기에도 오마카세가 생기고 커피에도 오마카세가 생기는 추세라고 한다. 최근 MZ세대의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여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맛보고 싶다는 식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초밥, 커피, 한우 오마카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오마카세가 등장할 수도 있을 거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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